당신은 끈질겼다. 당신의 지력, 유머, 매력이 내 마음을 녹였고, 당신에겐 분명 LGBT 작전이 있었다. 2009년 6월에 그는 동성 동거인에게 혜택을 주도록 하는 명령을 내려서 국무부가 해외 근무 직원의 동성 동거인에게도 배우자와 똑같은 혜택을 받도록 했다. 2010년 12월에는 국방부의 연구 결과들을 동원해, '묻지도 말하지도 말라'를 폐지하는데 상당한 정치적 자본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나는 체계적으로 동성애혐오 정책의 벽을 허물어가는 당신의 장기전을 보며 감탄했다. 나는 당신이 최고의 요령을 지닌 쿼터백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그리고 홀딱 반했다.
미국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지지 입장을 밝힌 기업은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인텔, 나이키, 어도비, 시스코, 스타벅스, 디즈니, EA, 오라클, 골드만삭스, 씨티그룹, 존슨&존슨, 이베이 등 278개입니다. 설마 동성애자들의 권리는 부정하면서 동성애를 옹호하는 자들이 만든 제품과 서비스는 이용해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호모포비아들이 그렇게 이율배반적인 사람들은 아니잖아요? 호모포비아는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가치기준을 가진 사람들이잖아요?